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 윤경희
브하의 레벨업 챌린지
한줄평 : 사회 초년생이 읽기 좋은 경제 입문 도서
표지가 너무 강렬해서 읽을 수밖에 없었던 책.
혼자 사는 나는 부쩍 먼 훗날 혼자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인지 하루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에 잠겨있다.
그런데 책 제목이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라니!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나는 혼자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01. 목차
프롤로그
1장. 혼자 잘 살기 위한 준비
2장. 피 같은 내 돈 효율적으로! 월급 관리법
3장. 내 한 몸 누울 곳! 집 마련하는 법
4장. 일하지 않아도 따박따박! 연금 마련하는 법
5장. 아파도 괜찮아! 보험 마련하는 법
에필로그
02. 읽은 후기
내 나이도 어느덧 서른 둘이라는 여자치곤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 아직 심적, 경제적 여유가 없다 보니 연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어떻게 하면 불안한 미래에 좀 더 안정적으로 잘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만 늘어난다. '이러다가 영영 혼자 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으로 불안하던 찰나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경제적 지식이 조금 있는 사람들에겐 다소 시시할 수 있는 내용.
도서 추천 대상으로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혹은 재테크에 이제 막 입문해서 어떤 책부터 봐야할지 막막할 때 전체적인 틀을 잡기에 충분한 책.
하지만 부자의 길이라기 보단 보편적으로 우리가 노후를 준비함에 있어서 아주 기초가 되는 내용.
03. 하이라이트
걱정은 그만하고 잘 살 수 있는 준비를 하자.
딱 지금 내 상황에서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걱정은 그만!! 앞으로 잘 살 수 있는 준비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하자.
나만의 단단한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공들여 관리하는 '습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에 대한 공부는 필수인 듯 하다.
아직도 갈 길이 멀었지만, 그래도 요즘 꾸준히 책을 읽으며 어렴풋이 돈에 대한 개념이 잡히는 느낌이다.
경제적 독립을 이뤄내야만 한다. 혼자만의 삶을 더 즐겁고 재미있게 더 가치 있게 살기 위해서는 돈이 꼭 필요하니까.
예전에는 너무 돈돈돈 거리거나 궁상맞게 사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내 경제적 수준 이상으로 돈을 소비하고, 마치 부자라도 된냥 생활하고 그랬는데 미래의 내가 더 가치 있게 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혼이 가지는 의미 중 하나는 내가 나를 온전히 책임지는 삶을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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