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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디지털화폐란? 가상화폐 차이점, 달러패권 전쟁

나다울 NADAWOOL 2021. 5.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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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D란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줄임말로 각국 중앙 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개념 인데요,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 해왔던 지폐나 동전 같은 실물 화폐와는 달리 화폐가 전자적으로 저장되어 스마트폰에 CBDC 지갑 앱만 깔려 있으면 카드나, 화폐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사용되고 있는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도 비슷한 디지털화폐 개념이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것들은 단순히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의 신용으로 발행된 핀테크 결제수단 방법의 하나로써 분명한 차이가 존재 합니다. CBDC은 중앙은행이라는 단어를 내포하고 있는 개념으로  각국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가상화폐와의 차이점?

가상화폐는 대표적으로 싸이월드 도토리와 같은 게임상에서 현금 대신 사용 가능한 화폐를 말합니다. 현실세계가 아닌 가상세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상화폐라고 불려요. 디지털화폐는 현실에서 실제돈과 똑같은 가치로써 인정 받는 화폐입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역시 현재는 교환가치가 없는 가상세계의 화폐로써, 가격변동이 심하고 안정적인 화폐로는 보기 어렵다는 지적들이 많습니다.

 

 

CBDC의 미래 - 미국 통화패권 전쟁

현재까지는 CBDC 디지털화폐가 통용화 되어 있진 않지만 이미 신흥국 중심으로 꾸준히 시험,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나 세계시장에서 중국이 가장 적극적으로 CBCD 디지털 위안화를 추진 하고 있는데요, 빠르면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전에 법정통화로써 공식화 하겠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렇게까지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에 적극적인 이유는 미.중 경쟁 속에서 통화패권을 차지 하기 위한 중국의 야심일 것이라는 의견들이 대부분 입니다.  

 

현재 국제 결제에서 달러화 비중은 약 40%이고, 위안화는 2.42%에 불과 하기 때문에 기존의 통화로써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새로운 화폐 수단인 CBDC로써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아닐까 하는 추측 입니다.

 

이미 중국은 실제로 디지털위안화를 유통함으로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09월 선전 시민 5만명에게 200 디지털 위안화를 지급해 일부 오프라인 등에서 사용해볼 수 있도록 대규모 시험을 진행한 바 있구요, 가장 빨리 상용화를 시켜서 선점 할 듯해보입니다. 그러나 디지털위안화가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를 뛰어넘을 만큼의 영향력을 가져 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우선은 지켜 보는 것이 좋겠고, 이에 맞서 미국도 현재 CBDC 도입 관련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향후에 대해서 지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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