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 0.25%p 또 인상... "연내 금리 인하 없어"
금리와 물가의 관계
요즘 뉴스 기사를 보면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한다는 내용이 참 많이 나오죠.
금리와 물가의 상관관계를 모르면 "물가도 올랐는데 금리까지 올라서 죽겠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 왜!
연준에서는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인지 초등학생도 알기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1. 물가가 상승하는 이유
2. 물가가 오르면 왜 금리를 올릴까?
1. 물가가 상승하는 이유 (공급/수요 법칙)
금리와 물가의 관계를 알기 전, 물가가 상승하는 이유를 먼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은 수요와 공급법칙에 따라 수요가 많아지거나 공급이 적어졌을 경우에 물가가 상승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물가상승의 원인은 공급부족 때문일까요, 수요증가 때문일까요?
🔎 답은, 수요와 공급 모두!
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상승으로 공급이 부족하게 되어 물가가 상승했습니다.
2. 코로나로 인해 경기 부양책으로 시중에 풀었던 돈들이 사람들의 소비를 늘려 물가상승을 일으켰습니다.
2. 물가가 오르면 왜 금리를 올릴까?
물가가 상승한다는 건 반대로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돈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시중에 풀었던 돈을 다시 흡수해야 합니다.
통화량이 시중에 많이 풀렸을 때는 너도나도 소비를 하거나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를 합니다.
그런데 금리를 올린다면요?
은행 금리가 높아지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은행에다가 돈을 넣어두는 게 더 안전하겠네?"라고 생각하게 되어 위험자산에서 은행예금으로 돈을 옮기게 됩니다.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금리가 높아지니 이자부담의 증가로 인해 소비를 줄이게 되고, 이는 곧 물가안정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금리와 물가 상관관계는 위의 그림처럼 계속 반복됩니다. 금리를 낮추면 자연스럽게 인플레이션 (물가상승)이 올 확률이 높아지며, 다시 금리를 높이면, 시중에 풀렸던 돈이 다시 흡수되면서 돈의 가치를 올려 물가가 안정되게 합니다.
즉, 연준은 금리를 높이거나 낮춤으로써 물가가 안정되도록 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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