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지구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상현역 부근에 용인플랫폼시티가 크게 들어온다는 호재를 보고 더 자세하게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더 주목받게 될 수혜지역은 어디인지 그리고 이와 더해 GTX-A노선과 가까운 지역들은 어디인지 꼼꼼하게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수지구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1. 용인플랫폼시티 사업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은 구성역에 이어질 GTX-A 교통호재와 첨단산업의 발전 및 상업시설, 주거, 환경 등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경제중심 복합시티로 만들겠다는 사업입니다. 교통 뿐만 아니라 일자리까지 좋은 위치에 대규모로 지어지다보니 인근 수혜지역들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혜지역들은 원래 강남까지 물리적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주목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특히 구성역라인으로 실제 임장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는 딱히 볼 게 없는 곳인데 사업이 완성되고나면 추후에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2. 위치 및 완공시기
용인플랫폼시티가 지어질 곳은 경부고속도로 라인으로 분당-용인수지구 풍덕천동과 상현동을 지나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사이 면적이 83만평에 다르는 대규모 땅에 복합시설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완공시기는 23년 06월달에 공사에 착공해 29년쯤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교통호재는 거의 잊고 사는 게 심신에 좋기 때문에 '이런 사업을 진행하는구나' 정도만 알아두시고 앞으로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임장과 공부를 통해서 생각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3. 용인시 호재
용인시에 굵직굵직한 호재들이 터져나오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용인특례시 호재는 크게 'GTX-A 교통호재', '용인플랫폼시티', '용인반도체클러스터'로 곳곳에 비어있는 땅들에 일자리를 만들어 자족도시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한다는 것인데 만약 완공되고 나면 제 2의 판교처럼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GTX 교통호재를 등에 업은 동탄이나 천안 등은 집값 상승이 어마어마했는데, 그 이유는 서울 주요업무시설 (강남)과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었기 때문입니다. GTX-A 노선은 일반 지하철에 비하여 2배 빠른 시속 100㎞ 정도로 구성역 (용인역)에서부터 삼성역까지 13분~15분 내외가 걸립니다.
현재 용인시는 면적자체가 워낙 넓어서 같은 용인시에 살고 있어도 서로 연담화가 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즉, 각각 따로 놀고 있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중심에 떡하니 일자리들이 생기고 나고 비어있던 곳들에 촘촘히 주거시설들이 들어온다면, 경제도심과 행정도심이 조금 더 심리적으로 가까운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4. 수혜지역
수혜 지역으로는 앞서 말한 수지구 일대 (수지구청역 인근과 상현라인) 그리고 용인시 기흥구 일대 (구성역, 신갈동, 마복동 등)이 수혜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주목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구성역에서 15분 도보에 있는 'e편한세상' 분양 단지입니다. 아마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용인시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청약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더 좋아질 삼성역
원래도 좋았지만 GTX-A 호재와 더불어 현재 서울시에서는 '삼성역복합환승센터'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지하7층 규모로 어마어마한 규모이며, 2호선과 9호선 그리고 GTX-A노선과 GTX-C노선, 위례선까지 정차할 예정이라 앞으로 더 좋아질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은 용인특례시사이트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용인시와 맞닿아 있는 다양한 개발사업에 대한 자료들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위에 걸어드린 링크로 접속하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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